나의 고백 3집: My Identity, From Book (2019.3~2020.12)

블로그 글 보기

나의 고백 3집: 책에서 찾은 나의 정체성

My Confession Vol.3: My Identity, From Book

2019.3~2020.12


앨범 소개

2019~2020년. 군 복무 기간과 복학 직전에 쓴 곡들이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마음 편한 시기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장 복잡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나는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해야 할까? 그 답은 말씀 속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곡이 복학 전까지 10개가 완성되었다. 지난 1, 2집에 비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 내가 또 어떤 고백을 하게 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여담으로 본 앨범은 모든 곡이 성경구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수록곡 목록 (총 10곡)

순서 제목 주제 작사 시기 작곡 시기 비고
2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빌 4:13 2019.3 2019.3  
22 나의 하나님 잠 16:9 2019.8 2019.9  
23 크고 은밀한 일 렘 33:1-3 2020.3 2020.3 주제곡 1
24 믿음 히 11장, 합 2:4, 롬 5:1, 딤전 6:12, 벧전 5:8-9 2020.7 2020.7  
25 천국극장 렘 1:5, 빌 3:14 2020.8 2018.8, 2020.8  
26 나의 살던 고향은 창 12:1, 딤후 3:14-17 2020.9 2020.8  
27 주님의 군사 Vol.2 예비역 다짐(딤후 2:3) 2020.8 2019.1
28 Contact in Untact 히 10:25, 마 18:20, 고전 3:16 2020.10 2020.10 주제곡 2
29 나의 기도 고전 6:20, 살전 5:16-18, 골 1:18 2020.11 2020.11
30 감사의 찬양 시 18:2, 시 136:1, 엡 1:4-5, 마 24:24 2020.12 2020.12  


2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제목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주제 빌 4:13
시기 2019.3 작사 / 2019.3 작곡
Dm
소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이 믿어지길 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악보 악보
비고  
링크  


22. 나의 하나님

제목 나의 하나님
주제 잠 16:9
시기 2019.8 작사 / 2019.9 작곡
F
소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나의 인생이 마음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말은 불신자든 신자든 가리지 않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잠언에 그런 말씀이 있지요. 우리가 계획한 일도 결국 하나님이 인도하셔야만 이루어진다는 것. 결국 내 인생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나의 하나님인 것이죠.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믿어지길 바라며, 그분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악보 악보
비고  
링크  


23. 크고 은밀한 일

제목 크고 은밀한 일
주제 렘 33:1-3
시기 2020.3 작사 / 2020.3 작곡
Bb
소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020년 우리 교회의 원단메시지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나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런데 입대한 지 1년쯤 지난 제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부르짖지 않습니다. 말씀도 듣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요. 그래서 원단메시지를 다시 잡으며 늘 하나님께 부르짖는 삶이 되길 바라며 자기 고백을 다시 해봤습니다. 특히 이 곡은 처음으로 랩 형식을 적용하고 ‘참된 기도’ 이후 두 번째로 브릿지를 적용한 개인적으로 특별한 곡입니다.
악보 악보1 악보2 악보3
비고 주제곡 1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4. 믿음

제목 믿음
주제 히 11장, 합 2:4, 롬 5:1, 딤전 6:12, 벧전 5:8-9
시기 2020.7 작사 / 2020.7 작곡
Eb
소개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어떤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믿음을 굳게 지키지 못하고 믿음을 저버립니다. 어른들도 그러는데 후대들은 어떨까요? 그래서 성경에 나온 믿음 관련 구절들을 모아 곡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번 부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경구절도 암송하고 믿음의 의미도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때, 정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줄 믿습니다.
악보 악보1 악보2
비고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5. 천국극장

제목 천국극장
주제 렘 1:5, 빌 3:14
시기 2020.8 작사 / 2020.8 작곡 (2018.8 토막 작곡)
F
소개 우리 교회 한 장로님이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만 하는, 마치 대본에 적힌 대로 해야 하는 그런 존재들이다.’ 때로는 강단에서도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실 수도 있다.’ 즉,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된다는 ‘종점’은 이미 확정된 것이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겁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뜻을 더욱 구하고 그 뜻을 따를수록 그 과정은 수월하고 더 빠르게 이뤄진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떠오른 것이 ‘우리는 천국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와 같은 존재’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연극의 감독이자 작가가 바로 하나님인 것이죠.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정말 특별한 만남이 주어졌을 때 이것이 ‘우연’이 아닌 ‘계획’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어진 대본을 올바르게 읽고 정확히 연기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악보 악보1 악보2 악보3
비고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6. 나의 살던 고향은

제목 나의 살던 고향은
주제 창 12:1, 딤후 3:14-17
시기 2020.9 작사 / 2020.8 작곡
C
소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저희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희 집도 이사 문제로 고민이 되었고, 집 근처에 있는 제가 다니던 교회도 기도제목 중에 자연스럽게 ‘교회 이전’이 추가되었죠. 물론 그 전부터 있긴 있었지만, 이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수준으로 가까워졌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 집과 저희 교회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사가 물론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면 힘든 일이지만, 이는 하나님이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 고향을 떠났듯이,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이자 뜻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거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사실 집이 먼저 이사가 확정되었고 교회는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 곡이 마치 교회를 향한 헌정곡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희 집과 저희 교회가 더욱 소중해지는 순간입니다.
악보 악보
비고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7. 주님의 군사 Vol.2

제목 주님의 군사 Vol.2
주제 예비역 다짐(딤후 2:3)
시기 2020.8 작사 / 2019.1 작곡
F
소개 1년 반 전에 쓴 ‘주님의 군사’의 답변(?)이자 예비역 버전(?)쯤 됩니다. 사실 지난 곡의 가사처럼 다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전역을 앞두고 생각해보니 그게 그거네요. 딱 하나, 기도는 어느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아쉬워요. 하지만 주님은 그 모든 상황과 저의 생각을 아시고 다시 새롭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육적인 군생활은 끝났지만 저희는 여전히 영적 싸움을 해야 하는 주님의 영적인 군사입니다. 이 사실을 끝까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악보 악보
비고 애창곡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8. Contact in Untact

제목 Contact in Untact
주제 히 10:25, 마 18:20, 고전 3:16
시기 2020.10 작사 / 2020.10 작곡
C
소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각종 모임이 취소되고,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워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말세로 갈수록 사람들이 모이기를 폐한다고 했는데 그 추세가 더 심해지는 것이죠. 이런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엇을 바라봐야 할까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의 불확실성보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곡을 접한 모든 분들이 ‘비대면’ 시대에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는 분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악보 악보
비고 주제곡 2
링크 블로그 글 보기


29. 나의 기도

제목 나의 기도
주제 고전 6:20, 살전 5:16-18, 골 1:18
시기 2020.11 작사 / 2020.11 작곡
Bb
소개 얼마 전에 개인, 가정, 교회 등 주제별로 기도제목을 써본 적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써 봤는데 돌이켜보니 군대에서는 안 썼더라고요. 기도제목을 갖고 있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게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냐 없냐를 의미하기 때문이죠. 요즘 저도 고민이 많고, 저희 교회도 이전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라고 생각하고 크게 두 대상을 놓고 가사를 썼습니다. 제 동기가 아닌 정말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부르고 싶습니다.
악보 악보1 악보2
비고 애창곡
링크 블로그 글 보기


30. 감사의 찬양

제목 감사의 찬양
주제 시 18:2, 시 136:1, 엡 1:4-5, 마 24:24
시기 2020.12 작사 / 2020.12 작곡
F
소개 감사를 주제로 찬양을 짓고 싶었습니다. 잘 되지 않더라고요. 역시 일부러 쓰려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로 저의 미래에 대해서이죠. 교회에서는 언약 안에서 따라가면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책임져 주신다는데 실제로 살아보면 뭔가 많이 준비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구원에 대해서는 노력할 필요 없지만 결국 이 땅에서 사는 건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나의 삶에 대해서는 내가 어느 정도 만들어 가야만 한다고 느껴집니다. 이게 과연 정말 잘못된 생각일까요? 그래서 진짜 기도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발 하나님만은 떠나지 않기를. 세상에 치이면서 임마누엘만큼은 잊지 않기를. 현실과 말씀 사이 괴리감에서 진짜 인도를 발견하기를. 어려움 속에서 진짜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악보 악보
비고  
링크 블로그 글 보기
comments powered by Disqus